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금봄엔터테인먼트, 뉴우먼클럽 제작 단편영화 '리멤버', 해리성 장애 4인 4색 연기 속 '첫사랑' 테마로 부산 시사회 마쳤다.
2025년 11월 4일, 저예산 단편영화 '리멤버'의 부산 시사회가 부산 모퉁이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금봄엔터테인먼트와 뉴우먼클럽이 제작하고, 금봄엔터테인먼트 금가인 대표가 기획, 투자 및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정우상 감독이 연출을 맡은 감성 단편 영화다.
영화 '리멤버'는 해리성 장애를 앓고 있는 한 여성이 '첫사랑, 고향, 그리고 친구를 찾아가는 여정'을 심도 있게 그렸다. 이 여성의 기억 장애 역할을 12세, 17세, 43세, 66세 네 명의 연기자가 맡아 각 연령대별 주인공의 파편화된 기억을 총체적으로 표현해 주목받았다. 특히,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 영화는 주인공이 부산 바닷가에서 첫사랑 동창생을 만나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하는 장면을 통해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절정에 이르게 했다.
정우상 감독은 "부산의 풍경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 자신의 아름답고 순수했던 첫사랑과 기억을 찾아가는 삶의 공간이다. 관객들이 영화 속에서 자신의 추억 속의 기억을 발견하길 바란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주연 금가인 대표를 필두로 박태현, 윤주희, 권민지, 문은정, 권주은, 오은영, 이다나, 문서준, 문지우, 이미정 배우가 출연해 깊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백수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촬영감독 박주영, 편집 최정민 등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했다. OST에는 박석홍의 '고향친구', 강민석·이희선의 'Loveiiall'이 수록되어 여운을 더했다.
엔터스타미디어그룹의 ESN뉴스 로이정 대표는 화보 촬영과 포토샵 및 언론 홍보를, 방준희 편집장은 스케치 영상 촬영, 영상 편집 및 언론 홍보를 지원했다. ESN엔터스타뉴스 및 엔터스타미디어그룹의 전폭적인 협찬과 지원 속에 '리멤버'는 부산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국내외 영화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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