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NATO가 모두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9가지 징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할 가능성은 서방의 직접 개입 외에는 없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일련의 움직임이 미·나토의 전면전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장거리 미사일 허용, 예비군 소집, 병원 체계 정비, 그리고 미군의 글로벌 이동 징후까지 포착되면서 유럽 전역이 다시 전시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음은 미국과 NATO가 모두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9가지 주요 징후다.
1 트럼프 행정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
키스 켈로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수행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직접 타격할 가능성을 의미하며, 전쟁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2 미 국방부, 미사일 생산 속도 ‘4배’ 증산 요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주요 미사일 제조업체들에 생산 속도를 두 배에서 네 배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 이는 중국과의 잠재적 충돌, 그리고 러시아와의 장기전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군수품 가속위원회가 실질적인 조정 역할을 맡고 있다.
3 미국, 토마호크 미사일의 우크라이나 제공 검토 중
JD 밴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거리 1,000마일의 토마호크는 모스크바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무기이며,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응하는 “중대한 연설”을 예고했다.
4 덴마크, 드론 침입 사건 후 예비군 긴급 소집
덴마크 정부는 정체불명의 드론 침입 이후 수백 명의 예비군을 긴급 소집했다. 소환 명령서에는 “덴마크 내 배치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어, 나토 회원국 내부의 전면 대비가 시작된 것으로 해석된다.
5 발트해 일대 나토 군사경계 강화
나토 대변인 마틴 오도넬은 “러시아 서부 지역에서의 정보·정찰 강화와 방공 호위함 배치 등으로 발트해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 항공기의 반복적 침범에 대한 대응 조치다.
6 프랑스, 병원에 ‘대량 사상자’ 대비 명령
프랑스 보건부는 전국 병원에 2026년 3월까지 “주요 군사 개입 상황에 대비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르 카나르 앙샤네 보도에 따르면, 최대 5만 명의 부상자가 180일 내 입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7 독일, 하루 1,000명 부상자 치료 계획 수립
독일군은 나토-러시아 간 대규모 분쟁에 대비해 하루 최대 1,000명의 부상병을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러시아의 나토 영공 침범이 잦아지면서 독일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8 트럼프 대통령, 미군 전 장성·제독 긴급 소집 회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 콴티코 기지에서 모든 미군 장성 및 제독을 소집해 전례 없는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그는 “축하와 긍정적 메시지의 자리”라고 설명했지만, 실제 목적을 둘러싼 추측이 무성하다.
9 미국 유조선 함대, 대서양 횡단 이동 포착
비행추적망에 따르면 약 12대의 KC-135 공중급유기가 대서양을 넘어 영국 RAF 밀든홀 기지로 이동 중인 것이 확인됐다. 국방부 소식통들은 “이 정도 규모의 유조선 이동은 과거 이란 핵시설 폭격 직전에 있었던 수준”이라며 긴박함을 경고했다.
이 모든 정황은 단일 사건으로는 단순할 수 있으나, 전체를 종합하면 미·나토가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을 준비하고 있다는 강한 신호로 해석된다. 전쟁의 그림자는 유럽 전역에 다시 드리워지고 있으며, 인류는 또 한 번 핵 위기의 문턱에 서 있다.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