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 오경탁)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울산 반려동물 동반여행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동반하여 안전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사람과 동물의 공존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창의적이면서도 실제 구현 가능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반려동물 및 관광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23일(일) 18시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참가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울산에서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아이디어 제안으로, 울산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여행코스 또는 숙박, 식음, 체험, 굿즈 등과 연계된 여행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특히 제안하는 여행 코스는 반드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장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로 진행되며,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총상금 65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1명)에게 200만원, 최우수상(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3명)에게 각 50만원, 장려상(10명)에게 각 2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2일(화) 유에코(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울산문화관광재단 측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울산만의 매력적인 반려동물 친화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전국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과의 유대가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건의료적인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