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제32회 보훈의료학회 개최…보훈의료 질 향상 및 디지털 전환 모색

전국 6개 보훈병원 참가, 33편 논문 발표 및 토론 진행

경영 효율화·고객 만족도 제고·의료 AI 도입 등 핵심 의제 논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특별 강연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공감대 형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이 지난 1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제32회 보훈의료학회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훈병원의 질적 향상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보훈의료의 미래를 논의했다.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6개 보훈병원의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보훈의료에 관한 학문과 제도를 연구하고 그 성과를 공유했다. 진료, 간호, 약제, 관리, 보건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33편의 연구 논문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이 자리가 자양분이 돼 보훈의료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효율화 방안 △보훈의료 서비스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의료 인공지능(AI) 도입 활성화 방안 등 시급하고 중요한 의제들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의료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담은 연구 발표들은 참석자들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지한 보훈공단은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현황과 기대효과’에 대한 특별 강연을 마련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이 강연을 통해 보훈병원의 디지털 전환 방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안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는 보훈공단이 IT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의료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담아 발표된 논문들이 역량 강화의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나눈 지식과 경험이 실제 의료 현장에 즉각 적용되어 보훈의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그리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1994년부터 매년 보훈의료학회를 개최하며 보훈의료 수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따뜻한 돌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의료 서비스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작성 2025.11.05 10:52 수정 2025.11.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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