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지 못한 여성들을 위한 하루가 열린다.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자닌 삼성에서 여성 100명을 위한 감정 회복형 K-웰니스 행사 ‘Dear.me(디얼미) – 꽃처럼 피어나, 나로 돌아가는 하루’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나를 위한 시간, 그리고 선한 영향력의 순환’을 주제로 자기 돌봄을 잃어버린 여성들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다시 피워내는 하루를 만드는 자리다.
단순한 웰니스 체험이 아니라 감정·공감·기부가 결합된 사회적 웰니스 커뮤니티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자기 돌봄이 사회적 돌봄으로 확장되다
참가비와 행사에서 모금된 금액은 서울시 유일의 비공개 미혼모 보호시설 ‘서울모자의집’에 전액 기부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을 돌보는 하루를 보내며 동시에 누군가의 회복을 돕는 선순환형 기부 경험을 하게 된다.

행사를 기획한 하이어필 대표 박연제 (협업대장 마디), 0211 Pilates 대표 정수빈 (비니빈)은 “웰니스는 유행이 아닌 문화이며 이번 프로젝트는 자기 돌봄이 사회적 돌봄으로 확장되는 모델”이라며 “즐기면서 기부하고, 연결되면서 치유되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감정의 색으로 나를 피워내는 하루
이번 <Dear.me>는 ‘꽃처럼 피어나는 감정선’을 따라 구성된 몰입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각기 다른 흐름을 지닌 두 개의 회차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리듬에 맞는 감정의 여정을 경험한다.
1부 ‘To. me – 피어오르는 첫걸음’은 소연의 오프닝 음악세션 ‘꿈의 첫 페이지’로 시작해 웰니스 프로그램(밸런스 요가 / 활력 회복 컬러테라피)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한다.
이어 협업대장 마디의 토크콘서트 ‘5번의 이직, 현재는 1인사업 중입니다’에서 커리어우먼으로 살아온 여성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공유한다.
2부 ‘From. me – 물드는 저녁의 선율’은 지나운서의 토크콘서트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으로 문을 연다. 이후 슬로우 요가와 마음 정돈 컬러테라피로 하루의 긴장을 풀며 엔딩 음악세션 가온의 ‘괜찮다 말하는 밤’으로 따뜻하게 마무리된다.

멘탈 케어 명상요가 전문 강사 박윤아(마근쌤)과 채아힐링센터 대표 정민경(채아쌤)이 진행하는 요가·명상·컬러테라피 세션은 참가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균형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웰니스 브랜드들이 함께 만든 상생의 무대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웰니스·뷰티 브랜드들이 뜻을 모아 협업하는 상생형 커뮤니티로 진행된다. 단순 협찬을 넘어 각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이 행사 공간 속 감정과 경험의 일부로 녹아들며 참가자들의 감정 회복 여정에 깊이를 더한다.
참여 브랜드는 총 15곳으로 핏메이트(메자닌삼성), 디에뜰(D’e:Terre), 꼬까람플라워(kkokkaram flower), 한스블라썸(Hans bloom), 컨셉바이헤넴(Concept by Henem), 슬로언스(Slowance), ㈜새비(YMIR), 블룸비(Bloom B), 티팰리스(Tea Palace), 앤헤이즈(Enhaze), 본나뚜아(Vonnatur), 아이엠그라운드(I’m Ground), 스튜디오열망(Studio Yeolmang), 몽유스냅(Mong.Yu Snap), AmyBen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회복·루틴·자기돌봄’이라는 공통 키워드 아래 이번 행사를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사람과 브랜드가 함께 치유되는 웰니스 플랫폼으로 만들어간다.
여성의 하루가 피어나는 사회를 위하여
‘Dear.me’는 단순한 웰니스 행사가 아니다. 타인을 위해 살아온 여성들이 잠시 ‘나’로 돌아와 숨을 고르고 그 따뜻한 숨이 또 다른 여성의 삶으로 이어지는 시간이다.
주최 측은 “한 사람의 회복이 또 다른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행사가 여성의 마음이 다시 피어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에서 피어날 ‘Dear.me’의 하루가 결국 여성의 마음이 피어나는 사회로 확산되는 작은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