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거제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취급은행’과 ‘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을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소상공인 육성자금 취급은행 모집은 기존 제1금융권에서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공고일 기준 거제시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 중, ‘거제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제5호에 따른 소상공인 정책자금 업무 수행이 가능한 기관이 대상이다.
거제시는 2026년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규모를 총 3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연 3%)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지원사업의 지원 범위를 기존 창업·운영자금에서 긴급생계자금까지 확대해,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는 디지털 전환으로 지류 거제사랑상품권 이용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도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전통시장 인근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판매대행점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 지역은 ▲고현시장 ▲옥포중앙시장 ▲옥포국제시장 ▲옥수시장 ▲거제읍내시장 인근 150m 이내 금융기관이며, 이를 통해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중심의 상권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손순희 거제시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모집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금융 선택권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활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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