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NN 홍보대행 플레시먼힐러드
CNN이 ‘콜 투 어스 데이(Call to Earth Day)’ 5주년을 맞아 전 세계 환경 보호 실천을 조명한다. 올해 주제는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자(Guard Your Green Space)’로, 개인과 지역사회의 행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글로벌 연대의 의미를 강조한다.
CNN은 오는 11월 6일 환경 보호 캠페인 ‘콜 투 어스 데이(Call to Earth Day)’의 5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해 세계 각국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사례를 소개하고, 교육과 행동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자(Guard Your Green Space)’로 정해졌다. CNN은 개인, 공동체, 그리고 정부가 함께 환경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 행동에 나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럽의 자연복원 프로젝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조림 활동, 미국 학교의 토종 식물 정원 조성 등 세계 각지의 실천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콜 투 어스 데이’는 2019년 시작된 CNN의 대표 환경 캠페인으로, 학교, 기관, 시민들이 참여해 지구 보전을 위한 행동의 날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107개국 660여 개 행사가 개최됐으며, 23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CNN은 올해 참여자가 역대 최대인 50만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CNN 인터내셔널(CNN International)은 이번 기념일을 맞아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중동, 북미,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제작된 환경 보호 관련 다큐멘터리, 인터뷰, 생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특히 롤렉스 어워드(ROLEX Awards) 수상자인 해양 생물학자 엠마 캠프(Emma Camp), 멸종 위기종 보호 활동가 로드리고 메데인(Rodrigo Medellin), 환경 교육가 마리자 모랄레스 카사노바(Maritza Morales Casanova) 등이 출연해 자신의 활동을 소개한다.
또한, CNN 스포츠 프로그램 ‘CNN 월드 스포츠(CNN World Sport)’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스포츠의 결합을 시도한 ‘세일GP 임팩트 리그(Sail GP Impact League)’를 조명하며, 창의적 환경 프로젝트를 다루는 ‘CNN 크리에이터: 더 인트로(CNN Creators: The Intro)’에서도 특별 편성이 진행된다.
캠페인 5주년을 맞아 CNN 수석 기후 특파원 빌 위어(Bill Weir)는 세계적인 해양학자이자 탐험가 실비아 얼(Sylvia Earle) 박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캘리포니아 알라메다의 해양 연구소 딥 오션 익스플로레이션 앤 리서치(Deep Ocean Exploration and Research, DOER)에서 진행된 이 대담은 ‘푸른 바다 없이는, 푸른 숲도 없다(No Blue, No Green: A Conversation with Sylvia Earle)’라는 제목의 30분 다큐멘터리로 방영된다.
이번 방송에서 얼 박사는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지구의 푸른 바다를 잃으면 녹색 숲도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CNN 엔 에스파뇰(CNN en Español)은 콜롬비아,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지역의 현지 환경 보호 사례를 다룬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진행자 엘리자베스 페레즈(Elizabeth Perez)는 비영리단체 플라네타 오세아노(Planeta Océano)의 설립자이자 롤렉스 어워드 수상자인 커스틴 포스버그(Kerstin Forsberg)와 인터뷰를 진행해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전한다.
CNN 아랍어 채널(CNN Arabic)과 학생용 뉴스 프로그램 ‘CNN10’도 이번 캠페인을 주제로 한 특별 방송을 마련해 청소년층의 환경 의식 제고에 나선다.
CNN 공식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체험형 콘텐츠와 라이브 블로그를 통해 전 세계 참가자들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참가자들은 #CalltoEarth 해시태그를 사용해 각자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CNN은 이를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CNN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프로덕션 총괄 일레이나 리(Ellana Lee) 수석부사장은 “올해는 ‘콜 투 어스 데이’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해”라며 “CNN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헌신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전 세계 시청자에게 지속가능한 행동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롤렉스의 ‘퍼페추얼 플래닛(Perpetual Planet)’ 이니셔티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