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새단장… 도심 속 자연놀이터로 재탄생”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생태공간 완공

자연재료 활용한 체험형 놀이시설로 안전성 강화

아동친화도시 비전 실현 위한 녹색복지 확장

▲인천 동구 송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전경.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 놀이시설이 조성됐다. 사진=인천동구청

인천 동구가 어린이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송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1월 3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송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을 전면 리모델링했다고 3일 밝혔다.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자연 친화적인 놀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설계를 반영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새롭게 조성된 유아숲체험장에는 나무건너기, 경사암벽, 아까시로프침대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기구가 설치됐으며, 모든 시설물은 유아의 신체 발달 단계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안전 검증 절차를 거쳐 완성됐다.

 

또한 동구는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참여형 체험 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자연 속에서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형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며, 계절별 생태 관찰 활동과 놀이형 교육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놀이터’**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11.04 08:04 수정 2025.11.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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