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이 지난 11월 2일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지역 뮤지션 및 청소년 음반제작지원 쇼케이스 ‘SHOWCASE LINK : I A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 음악인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쇼케이스는 충남음악창작소가 운영하는 청소년 음반제작지원 프로그램(Link Up Musician)과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지원 프로그램(I AM A MUSICIAN)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많은 관객이 참여하여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는 충남 지역의 젊은 음악 인재와 기존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서며 ‘음악으로 세대를 잇는 충남형 창작 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1부 ‘Youth Stage’에서는 충남 청소년 뮤지션 5팀(시월셋, 사윤지, 심다빈, Jinee, J VIN)이 무대에 올라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선보였다. 이들은 지역 뮤지션의 멘토링을 거쳐 완성한 자작곡을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공개하며, 음악을 향한 진심과 열정을 전달했다. 공연 후에는 멘토로 함께한 밴드 ‘바비핀스’가 축하 무대를 꾸며, 후배 뮤지션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2부 ‘Artist Stage’에서는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발굴된 지역 뮤지션 5팀(Dear.(디어도트), 젠다(Zenda), 윤시얀, 준홍, YAWOORI)이 출연하여 전문 프로듀서와 협업해 제작한 신곡을 공개했다. 특히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축하공연으로 참여해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인 모든 음원은 국내외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되어 누구나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진흥원은 이와 같은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기반으로 청소년 및 지역 음악인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 교류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충남의 청소년과 뮤지션이 한 무대에서 함께 성장하고 소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음악 인재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충남이 음악으로 연결되는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보통신 및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벤처기업의 성장과 정보문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