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 전환상’ 수상…기후경제 선도 리더십 인정받아

‘경기 RE100 기후위기 대응과 RE100 실천 이끈 정책 성과 인정

경기도는 10월 29일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에너지전환의 밤’ 행사에서 ‘에너지 전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에너지 전환상’ 수상…기후경제 선도 리더십 인정받아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선도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최근 에너지 전환 속도가 둔화된 가운데에서도 꾸준한 실천 의지를 보여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에너지 전환상’은 (사)에너지전환포럼이 주최하는 시상으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이끌거나 혁신적인 실천을 이어온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너지전환포럼은 경기도의 수상 사유에 대해 “경기도민과 함께 RE100의 길을 열고, 공공·기업·마을이 협력하는 전환의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기후경제의 새로운 길을 연 리더십과 혜안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경기 RE100 정책을 통해 원전 1기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신규 설치했으며, 도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350개 RE100 마을을 지원했다”며 “모든 공공기관이 RE100 달성을 목표로 노력한 결과 올해 98.5% 달성이 예상된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지자체·기업 간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국공유지 및 마을 단위 중심의 RE100 정책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 참여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에너지 전환상’ 시상식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박지혜 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작성 2025.10.30 18:17 수정 2025.10.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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