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의 재능나눔 봉사단 ‘조이봉사단’이 지난 10월 24일(금) 동작구청 신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6회 서울·인천지역 선배시민대회’에 참여하여 따뜻한 통기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선배시민으로서의 주체적 역할과 사회 참여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서울시와 인천시 각 지역의 선배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양한 활동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재능나눔 봉사단은 총 5개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5명의 어르신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중 ‘조이봉사단’이 이번 행사에 특별히 초청받아 ‘목화밭’과 ‘그리운 고향’ 등의 정겨운 곡을 연주하며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 내내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깊은 공감과 화합을 느끼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조이봉사단’을 포함한 재능나눔 봉사단은 평소에도 지역 내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공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선배시민으로서 후배시민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은주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재능나눔 봉사단이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선배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존경받는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경륜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배시민 봉사단 어르신들을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독려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에 설립되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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