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한국사회투자, ‘2025 Agri-Future’ 데모데이 성료…총 80억 원 투자유치 달성

‘푸드위크 코리아 2025’ 공동홍보관 운영으로 참여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이사장 이종익)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함께 추진한 ‘2025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Agri-Future(애그리퓨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9일 진행한 ‘2025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Agri-Future’ 데모데이 현장(제공=한국사회투자)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기업은 총 8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11월 1일까지 코엑스 Hall C에서 열리는 ‘푸드위크 코리아 2025’에서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

‘Agri-Future’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사회투자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농·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청년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3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스탁키퍼 △비바네이처 △핸디팜 △머쉬앤 △플랜트너 △프레시어스 △조벡스 △엔티 △비네이처바이오랩 △다산바이오 등 10개사다. 이들은 약 30주간 기본 및 심화 교육, 1:1 멘토링, IR 컨설팅, 지식재산권 지원, 직접투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참여 기업들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스탁키퍼가 30억 원, 조벡스가 5억 원, 프레시어스가 3억 원, 엔티가 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머쉬앤은 Future Food Asia Top 10에 선정되고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연구자금을 확보했다. 또 비바네이처, 플랜트너, 조벡스 등은 베트남·싱가포르 등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박람회 ‘푸드위크 코리아 2025’에서 Agri-Future 공동홍보관을 운영, 참여기업들이 4일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미팅을 통해 수출 및 판로 확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3년간 누적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30여 개 기업이 직접투자 9억 원, 후속 투자유치 80억 원, 산업재산권 106건 취득, 농식품 투자사 매칭 90회 이상을 달성했다.


10월 29일~11월 1일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코리아 2025’ Agri-Future 공동홍보관 전경(제공=한국사회투자)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은 “Agri-Future가 3년 차를 맞아 농산업 혁신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참여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더불어 식량안보와 기후위기 대응 등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농식품 기술 사업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로, 사회문제 해결형 스타트업과 사회혁신조직을 대상으로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719억 원의 임팩트투자금을 집행했으며, 523개 기업에 금융지원을, 1,096개 기업에 비금융지원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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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10.30 10:27 수정 2025.10.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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