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보훈, 기억을 잇는 감동 사연 공모전’의 수상작 43건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이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겪은 감동적인 경험과 소중한 기억을 공유함으로써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13건의 사연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2편, 은상 40편이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은 보훈병원의 물리치료사와 96세 어르신의 마지막 순간을 잔잔하게 그려낸 강 모씨의 ‘그녀의 마지막 인사’가 차지했다. 금상에는 국가유공자의 여름을 시로 승화시킨 ‘링거줄에 피운 여름’과 참전유공자의 마지막 여정을 보훈공단과 함께한 ‘특별한 존중’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온라인 상품권 등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 소식은 보훈공단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이번 감동 사연 공모전을 비롯하여 보훈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을 위한 공공의료복지기관으로, 전국에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