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고령화 심화와 의료 수요 증가에 따른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병원 경영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피플앤드테크놀러지가 'IndoorPlus+ SmartCare' 플랫폼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스마트병원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간호사 순회 없이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전송하여 의료진의 즉각적인 환자 상태 확인을 가능하게 해, 입원 환자 관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진료 효율성을 높인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솔루션은 환자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하면 생체 데이터가 자동으로 수집되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병원 내 스마트 외래 서비스, 실내 길 찾기, MRI 예약 시스템 등 다양한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병원 전체가 하나의 데이터 네트워크로 작동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병원 운영을 위한 핵심 토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누적 약 150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실적을 바탕으로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인천·부천 세종병원 등 국내 50개 이상의 대형 종합병원 및 공공의료원에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경우 기존 인프라를 100% 활용해 설치 간소화, 시스템 통합성 확보, 유지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병원 규모에 따른 맞춤형 확산 전략을 추진하며 스마트병원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형병원에는 'IndoorPlus+ SmartCare' 플랫폼을 중심으로 병상·환자·자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고, 중소병원에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는 R/S(Revenue Sharing) 및 구독형(Subscription) 사업 모델을 제공하여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스템 도입을 돕는다. 또한, 기존 고객 병원과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의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의 강점은 단일 장비나 특정 웨어러블에 의존하지 않는 Vendor-Neutral 구조다. 메쥬의 HiCardi, 에이티센스의 AT-Patch 등 다양한 제조사의 웨어러블 기기를 'SmartCare' 플랫폼 내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연동·관리할 수 있어 병원은 각 진료과나 환자 특성에 맞는 장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나아가 IoMT 기반의 End-to-End 데이터 연계 구조를 통해 병상 정보, 위치 정보, 생체 신호는 물론 EMR·HIS 등 핵심 시스템과의 데이터 흐름까지 통합하여 병원 전체를 하나의 통합 디지털 네트워크로 만든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은 단순히 기술을 넘어 병원 운영 효율성, 의료진의 업무 만족도, 환자의 안전을 모두 높이는 스마트병원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검증된 IoMT 기술로 축적된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ADX(AI Digital Transformation) 전환 기술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