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금천구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금천 청년 아트크루 프로젝트: 네트워크 스테이지’를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인 ‘2025 서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지역협력형’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운영되어 왔다. 청년 창작자 및 예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 중심의 예술 활동과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실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전시는 이 같은 노력의 결과물인 총 16명 ‘금천 청년 아트크루’의 기획 프로젝트와 기록을 공유하는 자리다.
주요 프로젝트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팝업 작업실(김지혜, 선예나, 안원빈, 이승연, 정원영, 조은비)’은 예술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 아래 개인 작업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모임으로, 축제 방문객도 자유롭게 참여하여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낯선 예술가들의 조소(윤언수, 이소미, 주소연, 최윤서)’는 이질적인 장르의 예술가들이 협업을 통해 미적 감각을 나누는 모임이다. 이들은 제시어를 바탕으로 조소와 음악 콜라주 작업을 진행했으며, 방문객 또한 현장에서 조소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톺픽(ToPeek)(강동원, 김리나, 심수민, 안예지, 오남진)’은 참여자들이 서로의 작품을 탐구하고 칼럼과 인터뷰를 진행하여 매거진을 제작하는 작업 모임으로, 예술과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제작된 매거진은 행사 현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18일과 19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2025 금천하모니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려 축제를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금천구 청년 예술인들이 각자에게 필요한 네트워크를 탐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이들이 지역에서 기반을 다지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