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 한국소비자원과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위한 점자 태그 및 친화 제품 보급

‘흰지팡이날’ 맞아 점자 태그 제작비 1,400만 원 및 점자 표기 생활용품 전달

생활용품 오인 사용 방지 목적, 시각장애인 안전사고 예방 기여

모든 소비자 안전 확보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참여 확대 계획 밝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향하는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의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스티커 및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 보급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수혜자 단체의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접하는 생활용품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라이온코리아는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소속 기업으로서 올해로 4년째 동참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흰지팡이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사업자정례협의체, 한국소비자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 중요성을 더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400만 원 상당의 점자 태그 제작비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기부 물품에는 용기에 점자가 표기되어 있어 별도의 태그 없이도 식별이 가능한 ‘비트’ 세탁세제 2종과 ‘참그린’ 주방세제가 포함되어 총 3종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점자 표기 제품은 시각장애인의 제품 사용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보급된 제품 식별용 점자 태그·스티커는 점자 표기가 없는 제품에 걸거나 부착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용기 형태가 유사하여 발생할 수 있는 오인·오사용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점자 태그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등 3종으로, 스티커는 화장품, 생활화학제품 등 2종으로 제작되었으며,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라이온코리아는 모든 소비자가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기업의 중요한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점자 표기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과 사업자정례협의체는 2022년부터 매년 점자 태그·스티커 및 기부 물품 보급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오디오북, 화면해설 광고 등 시각장애인의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접근성 개선 노력을 제시하며 사업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작성 2025.10.16 12:11 수정 2025.10.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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