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이 오는 10월 21일부터 영유아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2025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범국민 독서문화운동의 취지를 살려, 세대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습관 형성 및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며 지역 주민의 정신 건강과 삶의 활력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이번 사업에서 특히 정서적 교감과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시니어 세대에 주목했다.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마음의 안정과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리 상담 전문가와 함께 그림책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는 ‘그림책 힐링 테라피’(10월 30일~11월 20일, 매주 목요일)와, 그림책 감상을 원예 활동으로 확장하여 창조적 활동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는 ‘그림책 원예 테라피’(11월 4일~11월 25일, 매주 화요일)가 준비되어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시니어 세대의 우울감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유아 북스타트’도 운영된다. 3세부터 8세까지의 아동들이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책과 놀이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연령별로 ▲3~4세 대상 ‘음악놀이 책놀이’(10월 21일~11월 11일) ▲5~6세 대상 ‘싱글벙글 책놀이’(11월 4일~11월 26일) ▲7~8세 대상 ‘생각쑥쑥 책놀이’(10월 21일~11월 11일)가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인지 발달 및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며, 건강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시흥)’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도서관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북스타트 사업으로 영유아와 양육자, 시니어 세대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삶의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평생 학습과 문화 향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전 생애에 걸친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