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박지혜 기자]
안산시선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종수)은 지난 9월 30일(화) 안산시행복예절관(관장 김은희)에서 ‘추석명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주민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되었다. 고잔동 보배케어안심주택의 입주자 및 고잔동 노인(만 65세 이상) 30명이 참여하였으며 안산시행복예절관 내에서 세시풍속 프로그램(한복배례법, 인절미 만들기, 차 예절 및 다과 나눔)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한복을 입어보고, 떡매를 직접 쳐보는 등 친숙하면서도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참여자 김 모 어르신은 “오랜만에 한복을 입어 기뻤고 떡매로 떡을 치는 것이 재밌었다. 내가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추억이 생각났다”며 “명절에는 이웃과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다같이 모여서 웃고 이야기도 나누니까 어릴 적 가족들이 북적이던 명절이 된 것 같아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안산시선부종합사회복지관 남종수 관장은 “명절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이웃이 함께하며 정을 느끼고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케어안심주택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안산시는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3개의 케어안심주택을 운영 중에 있다. 그 중 단원구 고잔동 케어안심주택은 안산시선부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받아 커뮤니티 공간에서 입주자와 지역주민을 잇는 지역사회교류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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