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초록여행’ 응원릴레이 캠페인에 개그맨 이세진이 일곱 번째 주자로 참여하며 장애인의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세진은 자신의 오랜 봉사 경험과 대중적 인지도를 활용해 장애인 이동권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2007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이세진은 KBS 개그콘서트의 ‘힙합의 신’, ‘쇼미더머니’ 등 인기 코너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개그맨 최초 자동차 광고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도 ‘쭈꾸미 게임’과 ‘세기의 대결’ 코너를 진행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그는 최근 아빠가 되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히 그의 이번 ‘초록여행’ 참여 메시지는 18년 차 베테랑 개그맨으로서 쌓아온 진정성 있는 봉사 경험이 뒷받침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세진은 군 복무 시절 해군 홍보단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쳤으며, 전역 후에도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 장애인 시설 화장실 건축 봉사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그의 이력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진심 어린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세진은 초록여행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 자신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하여 “쇼미더여행”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서 “여행이 뭔지 제대로 보여줄게, 초록여행 레츠고!”라며 캠페인에 대한 유쾌하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중학교 시절 경주 불국사로 떠났던 첫 수학여행을 “정말 신세계였고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모든 아이들이 그런 설렘과 경험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세진은 초록여행을 통해 특별히 여행을 떠났으면 하는 가정으로 ‘다자녀 가구 중에 장애를 가진 아이가 있는 가정’을 언급하며, “이런 가정들은 여행 가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초록여행을 통해서 함께 여행을 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이는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뿐 아니라 가정의 화합과 행복을 증진하고자 하는 초록여행의 본래 취지와 일맥상통한다.
이세진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군 복무 시절 해군 홍보단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동료 개그맨 이정수를 지목했다. 그는 “맑고 투명하고 너무 멋진 친구여서 초록여행에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다음 주자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초록여행 응원릴레이’는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와 여행 기회 지원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여 장애인 여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중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세진의 인터뷰 영상은 초록여행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물들의 참여를 통해 따뜻한 연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기아와 모빌리티 전문 NGO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함께 운영하는 ‘초록여행’은 201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 명의 장애인 가족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적인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린라이트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사회, 문화, 여가 등 생활 전 영역의 아름다운 이동을 지향하며 사회 구성원의 이동권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