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2025년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사업인 ‘희망씨앗 자람’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연대은행이 2024년에 이어 주관하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희망씨앗 자람’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및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총 10개 기업을 선발하여 각 기업에 1500만 원의 무상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영, 법무, 노무, 세무 등 기업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현장 관리와 우수 사례 홍보를 지원하여 참여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운영기관으로서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금융 방식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 기관이다. 저소득, 저신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금융지원 및 성장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씨앗 자람’ 참가 신청은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