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8동·부천 예인교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서

반지하 거주 독거노인 대상 맞춤형 주거개선 지원

도배·장판 교체와 해충 방역 등 생활환경 정비

민관 협력 통한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 제시

자원봉사단이 반지하 주택을 정리하며 도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미추홀구 주안8동
자원봉사단이 주거정비활동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추홀구 주안8동

인천 미추홀구 주안8동이 부천 예인교회와 협력해 반지하에 거주하는 고령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노후한 주택 환경을 정비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숙)는 지난 27일 부천 예인교회 교우 2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상 가정은 반지하 구조로 인해 해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벽지와 장판이 심각하게 손상된 데다 수납공간 부족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했다.

이에 따라 봉사단은 해당 가정을 방문해 해충 방역, 도배와 장판 교체, 고효율 조명 설치, 청소 및 정리정돈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김선숙 주안8동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이 마련돼 어르신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천 예인교회는 ‘소유는 최소한, 나눔은 최대한’이라는 모토 아래 매년 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성 2025.09.30 16:39 수정 2025.09.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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