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6일 수원축산농협에서 축산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과 축산물 소비자를 대상으로 ‘돈워리 내가있잖소 알려준닭’이라는 이름의 현장 체험형 축산 환경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회의실 중심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농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축산농가와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축종별·대상별로 총 5회 교육을 실시해 약 600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축산 관련 학과 학생들이 안성의 친환경 낙농 농장을 방문해 친환경 축사 관리법을 배우고, 축산분 발효퇴비를 활용한 화분 심기 체험, 축산환경 개선을 주제로 한 포토 부스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앞서 진행된 양돈 농가(6월 9일, 이천), 한·육우 및 낙농 농가(7월 10일, 안성), 가금 농가(9월 5일, 포천) 교육에서도 선도 농가 견학과 패널 토론을 통해 ‘돈사 관리와 가축분뇨 처리 기술’, ‘축산 악취 저감 실천 기술’, ‘가축분뇨 자원화 및 경축순환 기술’ 등 실제 농가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지식을 전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 축산인과 소비자가 직접 농장을 방문해 친환경 축산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선진 농가의 사례를 바탕으로 악취 저감과 쾌적한 사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미래 축산 인재 양성과 축산 이미지 개선에 주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교육및 선도농가 영상은 경기도축산정책과(031-8030-3433) 또는 친환경축산협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ecolivestock)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