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명창환)는 오는 10월 24일(금)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2025 국제농업박람회 국제포럼(WFT25 Agri-FoodTech Forum)’이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 농업·푸드테크 분야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UN산업개발기구(UNIDO)가 직접 참여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 및 농업 현대화를 지원하는 전문 기구로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권위 있는 농업·푸드테크 협력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 국제포럼’은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나주시,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가 공동 주최한다. WFT는 2024년 글로벌 농업·식품 전문가, 기업, 연구기관이 연합하여 설립된 국제 협의체로, 푸드테크 및 농업 기술 혁신을 위한 글로벌 연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 포럼은 WFT와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후원한다.
포럼은 △지속가능성 △푸드AI·팜테크 △푸드업사이클링 등 총 3개 세션 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UNIDO 관계자와 각국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을 논의하며, 푸드AI·팜테크 분야에서는 매일경제, SK텔레콤, 롯데중앙연구소가 참여하여 AI 활용 및 산업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인 푸드업사이클링과 관련해서는 전남대학교, 싱가포르 난양공대, 미국 애그펀더(AgFunder), 캐나다 리하베스트(ReHarvest) 등 글로벌 기관들이 비전과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김행란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AI와 푸드테크 융합을 통한 농업혁신의 실질적 해법을 찾는 자리이자 국제기구와 세계적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포럼은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일(목)부터 29일(수)까지 7일간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의 핵심 행사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