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2025 3권역 노인보호전문기관 Case Conference’가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목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 전남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북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전북특별자치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 등 3권역 내 주요 노인보호전문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인보호의 길, 지속가능한 내일로’라는 주제 아래 각 기관의 사례를 공유하고,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한 실제적인 접근법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논의했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9월 18일에는 제로웨이스트 물품 제작 체험, 기관별 노인학대 사례 공유 및 해결 방안 토론, 그리고 문화 활동을 통한 종사자 간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접근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평가된다. 이어서 둘째 날인 9월 19일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노인 인권과 환경 보호가 연계된 실천적 가치를 강조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사례 공유를 통해 노인보호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활동과 문화 체험을 통해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관 간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협력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환경과 인권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실천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3권역 노인보호전문기관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촘촘한 노인 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고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의 삶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