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국 텍사스 통상환경조사단 파견…반도체·전기전자 기업 미국 진출 지원

현지 통상환경 세미나, 주정부 및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기업 방문 등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가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텍사스 전기전자·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미국 텍사스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이번 파견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반도체에 대해 최대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경기도의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분야의 관세 리스크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단에는 도내 10개 전기전자·반도체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3박 6일간 미국 현지에서 진출 환경을 직접 탐색했다. 특히 최근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로 인한 비자 우려와 관련해 코트라 댈러스 현지 무역관과 사전 협력해 조사단의 입국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사단이 방문한 텍사스주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테슬라 기가팩토리, 애플 AI 서버 공장 등 글로벌 첨단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미국 내 첨단산업 중심지로 평가된다.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현지 통상환경 세미나, 텍사스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부지 시찰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조사단 파견이 도내 유망 반도체·전기전자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통상·수출 전략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9.23 18:40 수정 2025.09.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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