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주거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핸썹해피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 자원과 재능기부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4가구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재기)와 부천시 건축사협회(회장 임봉학)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는 관내 재능기부 업체를 추가 모집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맞춤형 리모델링 자재와 인력을 지원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사업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부천시건축사협회, ㈜롯데건설, ㈜금호건설, ㈜대풍아이엔디 등이 참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재 지원과 시공 등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추석을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추석 명절 이전까지 모든 공사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주거취약가구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재능기부와 자원 연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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