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선희)가 희망나눔온 단체지원 공모사업 ‘캡처로그’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부산국제영화제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영화제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부산의 주요 명소인 비프거리, 송도 케이블카, 요트투어, 부산 아쿠아리움 등을 탐방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는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배우들과의 오픈토크에 참여하고, 출품작 ‘초속5센티미터’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부스 활동을 통해 영화제의 열기와 현장감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센터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접한 다채로운 영상들이 참여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들은 이번 탐방 과정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바탕으로 향후 사진전과 영상회를 준비하여, 그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정선희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영화제와 탐방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이를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 학습지원, 자립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