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경마공원에 위치한 '과천 바로마켓'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KBS 1TV '6시 내고향' 생방송 촬영을 기념하여 오는 9월 24일(수) 오후 7시까지 특별 연장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개장은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장 개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현장 체험형 '구이축제 in 바로마켓'에서는 바로마켓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채소와 질 좋은 한우·돼지고기를 직접 구워 맛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와 더불어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추석을 맞아 과일세트·차례세트·청세트 등 명절 선물 꾸러미가 마련되어 24일 연장 개장 시간 동안 특별 할인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바로마켓은 이번 연장 개장 외에도 다음 주인 9월 30일과 10월 1일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과천 바로마켓은 한국마사회의 장소 제공으로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다. 전국 각지의 120여 농가가 참여하며,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가 직접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판매하여 신선도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 정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원 아래 2009년부터 16년째 운영되어 왔으며,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과천 바로마켓의 운영 위탁은 전시·행사·박람회·마켓·농축수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임팩트 마켓이 맡고 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넓은 주차 공간이 무료로 제공되며, 깨끗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또한, 농가별 카드 단말기 비치, 쇼핑카트 배치, 택배 서비스 등을 통해 대형마트처럼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2026년 과천 바로마켓 신규 참여자 모집이 오는 10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바로정보’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천 바로마켓은 평소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8일(수)과 9일(목)은 휴장한다. 방문 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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