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감시일보=김준연기자] 전통 온돌의 장점을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에스로주식회사의 ‘차콜온돌’ 이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친환경 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콜온돌은 한화토탈에너지스와 공동 개발한 천연 탄소복합 신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된 건식 온수난방 시스템이다.
이 소재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 방출과 공기 정화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전통 구들의 온열감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콜온돌은 조립식 패널 구조로 시공이 간편하고, 곰팡이와 습기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습식 난방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친환경성과 건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세대 난방 솔루션”
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차콜온돌은 주택, 오피스, 숙박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과 시공 편리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에스로주식회사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미국 남동부 지역에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한국 전통 난방문화인 온돌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K-난방’으로 소개하며, 한인
사회는 물론 현지 건축업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영호 대표는 “차콜온돌은 단순히 난방 제품이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친환경·고효율 난방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준연PD는 9월16일에 (주)KCC 미팅에 같이 합류하면서 업무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