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지난 9월 5일, 총 1천만 원 상당의 생수 5천 박스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각각 2천5백 박스씩 전달됐으며, 강릉운전면허시험장도 이번 나눔 활동에 동참하여 지역사회 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옥계면과 사천면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강릉 지역은 식수 확보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며, "제한 급수와 시설 폐쇄 조치로 주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이 가중되는 절박한 시기에 월드쉐어에서 긴급히 지원한 생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월드쉐어 모금사업부 박재영 부서장은 "생수 5천 박스로 전체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어렵지만, 가뭄으로 인해 생수 확보가 절실한 주민들에게 숨통을 트여주기 위한 긴급 대응이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역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약 2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식량, 위생용품, 식수 지원 등 긴급구호 및 인도적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