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연작가, 은퇴 후 골프와여행에서 찾은 삶의 성찰 담은 『라운드는계속된다』 출간
오랜 시간 법학자로서 강단을 지켜온 조명연 교수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길잡이 『라운드는 계속된다』(현대작가사)를 펴냈다. 이 책은 은퇴 후의 삶을 골프와 여행으로 풀어낸 진솔한 에세이로, 단순한 여행기나 골프 기술서를 넘어 인생이라는 필드에서 자신만의 라운드를 펼쳐나가는 한 남자의 깊은 성찰을 담았다.

현재 조명연 작가는 '건강한 은퇴 생활'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여행한끼TV>를 운영중이다.
명예퇴직 후 찾아온 물음, "나는 무엇을 했을까?"
저자는 수십 년간 몸담았던 대학에서 명예퇴직하며 새로운 삶을 꿈꿨지만, 막상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686개라는 기록이 쌓여있는 것을 보고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건강한 은퇴 생활'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여행한끼TV>를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그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이자, 오랜 친구들과 함께 떠난 15일간의 태국 골프 여행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8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성사된 여행은 저자에게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갈등과 화해, 실수를 통한 배움을 안겨주었다.
스윙보다 깊은 순간들, 골프가 가르쳐준 인생의 지혜
『라운드는 계속된다』에서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저자는 골프를 '인생의 축소판'이라 말하며, 필드 위에서 겪는 수많은 순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발견한다. 안개가 짙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날리는 '블라인드 샷'의 경험은 예측 불가능한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내기 골프 중 친구에게 조언을 건네다 벌어진 작은 갈등은 승부보다 중요한 동반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버킷리스트의실현부터 스윙보다 깊은 순간들, 여행과 우정, 고요한 성찰의 시간, 작별과 새로운 시작, 골프 교습가의 꿈, 기록으로 남은 도전들을 다룬다. 독자들은 람룩카, 파인허스트 등에서의 생생한 라운드 경험은 물론, 아유타야의 역사적 숨결과 왓 아룬의 새벽빛까지 저자의 시선을 따라 함께 여행하게 된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
이 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함께한 친구들의 진심 어린 축사들이다. 워싱턴 유학 시절의 동문부터 초·중·고 동창까지, 그의 친구들은 저자를 "늘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사람"이라며 그의 새로운 도전을 한마음으로 응원한다.
저자는 말한다. "은퇴는 끝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작이다." 『라운드는 계속된다』는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실용적 지침서가, 삶의 새로운 활력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될 것이다. 골프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라도 '다시 시작하는 인간'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조명연 작가는 출간 소감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은퇴는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작입니다. 그동안은 학생들과 함께 법학이라는 학문을 탐구했다면, 이제는 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필드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라운드는 계속된다』는 저의 작은 기록이자, 또 다른 출발점입니다. 누군가에게 용기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
책을 접한 독자 안명숙 씨(52·경기)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골프를 잘 알지 못하지만, 책을 읽으며 저자의 여정을 함께 걷는 듯했습니다. 은퇴 이후 삶이 막막하게만 느껴졌는데,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조명연 작가의 인생 2막 티샷이 담긴 『라운드는 계속된다』는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IT미디어그룹, 한국IT산업뉴스 김주관 최고전문고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