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은 관광취약계층 가족들을 위한 국내 여행 지원 프로그램 ‘GKL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행복여행’이 상반기 11회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으며, 하반기에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들의 유대감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우리가족 행복여행'은 총 17개 참여 기관 모집에 56개 기관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당초 17회 운영 계획에서 2회를 추가해 총 19회차로 확대되었으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남은 8회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 회차는 25명 내외로 모집·운영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재외동포가정 등 다양한 관광취약계층 가족 총 2339명이 참여하며 꾸준히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하반기 첫 일정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경상권 고령·합천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차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달성군가족센터가 참여하며, 해인사 탐방, 대가야 박물관 탐방, 고령 개실마을 선비복 체험 및 고택 숙박, 엿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특히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전통 한옥마을 '고령 개실마을'에서는 숙박과 더불어 지역 특산품 및 제철 재료를 활용한 체험과 식사를 통해 지역과 주민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행지는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 5개 권역으로 구성되며, 1박 2일 또는 2박 3일로 진행돼 '지역사회기반 관광(CBT)' 방식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관광 공기업 GKL이 출자해 2014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으로, 2021년부터 사회적기업 착한여행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여행 지원을 넘어 지역과 가족 모두에게 힘이 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행복한 여행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