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센터(관장 최종태)가 지난 8월 30일 강남구청 본관에서 '2025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 LET'S GO 강남 K-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니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강남구민이 참여했다.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 속 미니카를 통해 향수를 자극하고, 자녀 세대에게는 새로운 여가 문화를 경험하게 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미니카를 직접 조립하고,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며 경쟁과 협력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48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 기능 향상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이 깊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카 조립과 경주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을 거치며 가족 간의 소통이 활성화된 것이다. 이는 역삼청소년센터가 단순히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가족 관계 향상에 기여했음을 입증한다.
최종태 역삼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은 2004년 개관 이래 한국스카우트연맹 위탁 운영하에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와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