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난 9월 6일(토) 저녁, 군분로 1.1km 구간에서 「2025 군분로 1.1km 글로벌 토요夜시장」의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야시장은 ‘광주의 밤, 활짝 열린다’라는 주제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마련된 거리형 야시장으로, 개막식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성대한 출발을 알렸다.
행사장에서는 K-POP과 퓨전 국악 무대, 거리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 군분로 특화상품과 세계 음식,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판매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 포토존, SNS 이벤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현장을 찾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일부 운영 혼선도 발생했다.
행사 시작 전인 오후 5시 무렵, 음식부스 위치가 따로 공지되지 않고, 업체별 배너가 설치되지 않아 참가업체들이 자리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있었다. 또한 일부 업체는 전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했으나, 현장에서 전기 사용이 제한되어 당황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로 인해 일부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군분로 글로벌 토요야시장은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개최되며, 광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