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A GROUP이 부동산 중개 계열사인 ㈜이가부동산중개법인을 공식 출범하며 종합 부동산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회사는 지난 9월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영동대로 소재 ‘이가마루 세미나홀’에서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업계 주요 인사 및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EGA GROUP은 1999년 연세대 건축공학과 동기들의 설립으로 출발해, 2003년 은동신 회장 체제 이후 건축·시공·감리·인테리어·엔지니어링 등 20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 부동산 그룹으로 성장했다. 이번 신설 법인 출범으로 개발, 운영, 투자, 매매, 중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완결형 부동산 생태계를 갖추게 됐다.
이가부동산중개법인은 김영철 대표를 중심으로 석·박사 학위자와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 7인이 합류했다. 회사는 일반 중개업체와 차별화된 B2B 프리미엄 서비스를 표방하며, 개인 자산가와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했다. 매입·매각·임대·전속 중개는 물론, 고난도 컨설팅과 가치평가까지 제공해 시장 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철 대표는 선언문에서 “강남 프리미엄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며 “전문성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는 은동신 회장, 권대중 한성대 석좌교수, 전 SBS 김수영 이사, 아이부키 이강서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은 회장은 “중개 법인의 출범으로 그룹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삼성역과 학여울역 사이 강남 핵심 상권에 본사를 두고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25년간 축적된 건축·개발 데이터를 활용해 ▲고급 주택 ▲상업용 빌딩 ▲개발 부지의 가치 평가와 수익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민간·공공 개발 자문 및 전문 인력 양성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개소식은 기념 촬영과 건배, 네트워킹으로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회사 관계자는 “신뢰와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로 부동산 중개의 새 기준을 세우겠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