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청소년센터-한양대사대부고, '동아리 컨퍼런스의 날' 성료

고등학생 동아리, 진로·관심 분야 교육자료 개발 후 초등생에게 전달

무대 발표·부스 운영으로 교육 내용 공유…'컨퍼런스' 형태로 확장

제작된 교육자료 센터 로비에 열흘간 전시, 지속 학습 및 나눔 문화 확산

 

 시립성동청소년센터(관장 유재영)와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신홍규)는 지난 8월 20일 '2025 학교야 봉사하자 - 동아리 컨퍼런스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 동아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교육자료를 주도적으로 개발하여 성동구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교육 봉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준비한 내용을 무대 발표와 부스 운영으로 공유하며 '컨퍼런스' 형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당일, 세계문제탐구, 인공지능코딩, 국제기구연구, 환경연합, 신나는화학, 유동동, 외국어재능나눔 등 7개 동아리 대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초등학생 대상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청소년전용공간에서는 동아리별 부스를 운영하며 실험, 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작된 교육자료는 행사 당일에 그치지 않고, 시립성동청소년센터 로비에 열흘간 전시된다. 이를 통해 센터를 방문하는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학습 기회와 진로 탐색에 대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유재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심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에서 교육 봉사가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학습과 나눔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의 자발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9.02 11:55 수정 2025.09.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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