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와 세계 최초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 협력하여, 김포공항 인근 지역 아동들을 위한 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포티야(夜)놀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방학 중 아동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티야(夜)놀자' 사업은 서울 강서·양천·구로, 경기 김포·부천, 인천 계양 등 김포공항 인근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 등 야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범죄와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학습 및 예체능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여름캠프는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동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바다 물놀이, 수영장 활동, 체육대회, 보드게임, 갯벌 체험, 서커스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8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운영되었다. 약 200명의 아동이 캠프에 참여하여 또래들과 어울리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고 다양한 놀이와 문화 체험을 경험했다. 한 아동은 "개학 후 친구들과 여름방학 경험을 나눌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김재영 본부장은 "아이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기획된 여름캠프는 아동의 전인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들에게 배움, 경험,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아동권리 NGO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포티야(夜)놀자'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