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유망 창업·부업 아이템 TOP 10 - AI·친환경·시니어 서비스 주목

단기·소자본형: 렌탈·제휴마케팅·디지털 굿즈 인기

중장기형: 무인점포·공유 오피스 투자 확산

MZ세대 가치소비 반영: 친환경 리필샵·구독 서비스 주목

2025년 창업·부업 시장은 인건비 상승, 고령화, ESG 소비 확산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부업형과 장기 투자형 모델이 공존하는 가운데, AI·친환경·시니어 분야가 핵심 성장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본다.

단기 소자본형은 부업으로, 중장기 대규모형은 창업 모델로 자리 잡으며, AI·시니어·친환경 분야는 사회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AI제작)

창업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판단 요소는 초기 자본 규모, 리스크 수준, 전문 기술 필요 여부, 폐업 시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다. 이 기준에서 렌탈 창업, 제휴마케팅, 디지털 굿즈 제작은 진입 장벽이 낮고 위험이 적어 초보 창업자에게 적합하다.

 

예컨대, 가전·정수기 렌탈 대리점 창업은 초기 비용이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수준으로, 본사의 설치·AS 지원 덕분에 영업에 집중할 수 있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활용한 제휴마케팅 역시 무자본으로 시작 가능하며, 콘텐츠 품질에 따라 수익이 누적되는 구조다.

 

반면, 무인점포와 공유 오피스는 상당한 자본이 필요하다. 무인카페는 인테리어와 설비에만 4,000만~5,000만 원이 소요되고, 일부 프랜차이즈의 경우 전체 비용이 1억 원 이상에 이른다. 실제로 한 주부 창업자는 약 5,800만 원을 투자해 무인카페를 열었으며, 현재 월 순익 약 2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공유 오피스 또한 수억 원대 초기 투자금이 필요하지만, 좌석 구독제 도입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신흥 분야로는 AI 기반 콘텐츠·마케팅 대행이 있다. 이메일 자동화, 영상 광고 제작, SNS 채널 운영 등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수요를 충족시키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실제로 한 국내 통신사는 AI 광고 제작 서비스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시니어 맞춤 서비스 역시 유망 분야다. CJ프레시웨이의 ‘헬씨누리’는 노인복지시설 대상 맞춤 건강식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풀무원의 ‘디자인밀’은 개인 소비자 대상 정기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리필샵제로웨이스트 매장은 MZ세대의 가치소비 흐름과 맞물려 확산되고 있으나, 입지와 소비 패턴에 따라 수익 편차가 크다.

 

전문가들은 “2025년 창업의 핵심 키워드는 기술 융합과 가치 소비”라며 “소자본·저위험 모델은 부업으로, 대규모 투자형 모델은 장기 창업 모델로 각기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업종별 분석표

아이템예상 초기자본(만원)예상 월수익(만원)수익 구조주요 리스크창업 고려사항
렌탈 창업200~500150~400본사 상품 중개 수수료영업망 확보소자본 / 기술 불필요 / 계약 종료 시 리스크 낮음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50~200100~500상품 마진 + 광고 최적화경쟁 심화초기비용 적음 / IT 역량 일부 필요 / 재고 회수 가능
무인 점포(카페·편의점)5,000~1억300~1,000매출 – 임대료 – 관리비보안·설비비초기투자 큼 / 폐업 시 시설 매각 가능
디지털 굿즈·지식콘텐츠0~10050~300저작권 기반 판매저작권 분쟁무자본 / 기술 일부 필요 / 회수 부담 없음
제휴마케팅0~5030~200성과 수익SEO 역량 필요무자본 / 기술 불필요 / 리스크 거의 없음
AI 콘텐츠·마케팅 대행100~500200~600기업 계약퀄리티·고객 관리저비용 / 툴 학습 필요 / 장비 회수 가능
시니어 맞춤 서비스500~2,000300~1,000구독·회원제신뢰 확보중자본 / 전문 인력 필요 / 일부 회수 가능
친환경 리필샵1,000~3,000200~700제품 판매 + 구독소비 패턴 한계자본 필요 / 기술 불필요 / 일부 회수 가능
정기구독 서비스500~1,500200~800구독료 + 부가판매이탈·배송 품질중자본 / 물류 역량 필요 / 재고 회수 가능
공유 오피스·스터디카페7,000~2억500~2,000좌석·공간 이용료상권 실패 / 고정비대규모 투자 / 기술 불필요 / 폐업 시 시설 매각 가능


2025년 창업 시장은 개인의 자본 규모와 리스크 감내 수준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 단기 소자본형은 부업으로, 중장기 대규모형은 창업 모델로 자리 잡으며, AI·시니어·친환경 분야는 사회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 2025.08.27 16:09 수정 2025.08.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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