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픽시자전거’ 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 위험성 집중 홍보… 학생 대상 교통안전 계도 활동 펼쳐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등 민·관·경 관계자들이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마친 후 기념촬영(사진제공=구로구청)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고 자전거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6일 오전 신도림 지하보도 인근 미래초등학교 앞에서 열렸으며, 구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구청 등 민·관·경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계도 활동을 벌였다.

 픽시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제동장치가 없거나 기능이 제한돼 제동력이 떨어진다. 최근 이를 이용하다 발생하는 사고가 늘면서, 구로구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와 손팻말, 홍보물을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으며,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용품과 함께 우산·연필 등의 기념품을 배부했다. 또한 픽시자전거의 구조적 위험성과 올바른 운행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청소년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장인홍 구청장은 “최근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캠페인과 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이 학생들에게 우산과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구로구청)
작성 2025.08.26 12:04 수정 2025.08.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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