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영유아 대상 환경 뮤지컬·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과학대와 연계해 영유아 대상 **‘어린이 환경 뮤지컬’**과 ‘직업대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교육청·지자체·지역 대학이 협력해 영유아에게 살아있는 배움을 제공하고 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북구·달성군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환경 뮤지컬 ‘래비를 찾아서’는 환경 보호와 생태 보전을 주제로 제작된 체험형 교육 공연이다. 환경오염으로 아픈 용왕을 치료하기 위해 육지를 찾은 자라와 토끼의 이야기를 통해 영유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상상력을 키우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8월 18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시작됐으며,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과학대 한별문화홀에서 이어진다. 시교육청은 높은 관심에 따라 당초 1,000명 규모에서 1,500명으로 참여 인원을 확대했다.


또한 ‘직업대탐험’ 프로그램은 군인, 소방관, 경찰관, 해녀, 승무원, 농부, 운동선수, 건축가 등 다양한 직업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영유아들은 직업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와 사회적 역할을 배우고, 보상 체계를 통해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다. 프로그램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과학대 영송체육관에서 열리며, 회차별 250여 명씩 총 4회차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영유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초 이해를 동시에 길러주는 교육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작성 2025.08.20 08:34 수정 2025.08.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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