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지역 환경·조경 관련 단체들이 연합한 (사)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회가 지난 7월 16일 산림청으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번 설립 과정에서 등록관청인 산림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법인 명칭을 ‘사단법인 한국정원조경연합회’로 변경해 허가를 받았다.
한국정원조경연합회(회장 김경섭)는 정원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협력 사업, 민간정원 활성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정원 해설사업 등을 주요 활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원 박람회, 세미나,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 개최와 지원 사업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원 유지·관리 교육, 정원 관련 전시·건축, 정부 및 지자체 위탁 공익사업, 정원 소재(식물·시설물) 도소매, 조성·설계·용역·공사 등 수익사업도 병행해 단체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김경섭 회장은 “정원과 조경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매개”라며 “시민이 쉽게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 허가를 통해 한국정원조경연합회는 전국적인 활동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지역과 국가 차원의 정원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합회에는 (사)한국조경합회 호남지회(회장 박지환) 등의 학회와 녹지직 퇴직자 모임 임우회 광주(회장 노원기), 임우회 전남(회장 이용식) 등의 관계가 참여하고, 시민사회단체인 (사)광주생명의숲(회장 김귀수)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지회장 이병관), (사)호남조경협회(회장 김경섭), 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조경식재시설물협의회(회장 박정식), (사)한국나무의사협회호남지회(회장 박화식), 전남 ICT/SW기업협회(회장 박주현) 등 다양한 관련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