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안전네컷’을 개발한 모멘트큐브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2025년 인천스타트업파크 ‘트라이아웃(TRY OUT)’ 실증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인천환경공단과 함께 산업현장 AI 위험감지 및 예측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트라이아웃’은 공공·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시험하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대표 실증 프로그램이다. 모멘트큐브는 이번 실증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의 실효성과 확장 가능성을 검증한다.
모멘트큐브는 물류 현장에 특화된 객체 인식 기술 기반의 산업안전 솔루션 ‘안전네컷’을 이미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인천환경공단의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위험 객체를 추가 발굴 및 학습하여 적용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은 단순한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PoC(개념 검증)로서의 성격을 띠며 다음과 같은 실증 목표를 지닌다.
● 현장 설치 및 운영을 통한 시스템 안정성·적용성 검증
● 공단 현장 특화 위험요소 정의 및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성능 고도화
● 경고 전송부터 설비 자동제어 까지 이어지는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 실증
● 시제품 상용화를 위한 정량·정성 데이터 확보 및 후속 전략 수립
모멘트큐브는 실증 과정을 ①위험요소 조사 및 객체 정의, ②시스템 설치 및 연동, ③운영 및 실시간 성능 측정, ④성과 기반 고도화 계획 수립의 4단계로 체계화하여 진행하며, 최종적으로는 단일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멀티 도메인 대응형 산업안전 솔루션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타진한다.
모멘트큐브 정한직 대표이사는 “이번 실증은 정부지원 R&D 과제의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해보는 결정적인 단계”라며, “기술의 사회적 활용성을 증명하고, 궁극적으로는 중소사업장과 지방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실증 종료 후 조달청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 실증제품의 공공구매 지원과 판로 개척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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