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발아(BAL:A) : 연결하다’의 두 번째 그룹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발아(BAL:A) : 연결하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의 협력 시설로 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선정되면서 기획된 사업이다. 자연과 미술을 매개로 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그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8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2그룹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1그룹 참여 청소년들은 자연물을 활용한 감각 자극 활동, 협동 미술 작업, 감정 표현 워크숍 등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라매공원에서의 야외 활동은 자연과 가까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2그룹의 활동 역시 자연물을 활용한 미술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중순에는 1·2그룹 참여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진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치유의 경험을 일상 너머로 확장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발아(BAL:A) : 연결하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