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2회 성북 키움 명랑운동회’ 성황리 개최…초등 아동 500여 명 참여

우리동네키움센터 연합회 공동 기획, 건강한 여름방학 위한 단합의 장

빅볼·줄다리기 등 협동 게임으로 신체활동 증진 및 배려심 함양

위기 아동 돌봄 넘어 문화·예술 확장, 4차 산업 페스티벌도 준비 중

 

 동행연우회 산하 서울시 제5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최명숙)는 지난 8월 8일 성북구립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성북 키움 명랑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 성북구 내 초등 아동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건강한 신체 활동과 단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성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연합회(회장 이정민)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성북구 내 14곳의 우리동네키움센터 소속 초등 아동과 종사자 약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활기 넘치는 축제를 만들었다. 

 

 운동회에서는 빅볼 전달 게임, 태산 넘기, 볼풀공 에너지 모으기, 줄다리기 등 초등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협동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몸을 마음껏 움직이며 협동심과 단합심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숙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센터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성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하고, 아동들이 여름방학 동안 신체 활동을 통해 더위를 이겨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아동 친화 도시 성북구의 우리동네키움센터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을 축하하며, 아동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운동회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동행연우회 김영태 대표 역시 “아이들이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협동과 배려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돌봄 기관으로서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창작 활동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오는 8월 13일(수)에는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제4차 산업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아동들의 창의력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편안한 동네,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동네’를 목표로 서울시가 돌봄 특화모델로 성북구에 마련한 기관이다. 초등 아동 돌봄 공간 부족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초등 돌봄 시설의 자원 부족을 보완하고, 통합 돌봄 플랫폼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아이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놀이하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문화, 예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작성 2025.08.12 10:03 수정 2025.08.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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