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양 지역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년 경기도-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교류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전라북도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교류캠프는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되었다.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각각 30명씩, 총 60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다채로운 교류 활동을 펼쳤다.
캠프의 전반부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진행됐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청소년들은 익산유스호스텔을 시작으로 근대역사박물관,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그리고 정겨운 전주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며 역사를 주제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갔다.
이어서 8월 6일부터 8일까지는 경기도에서 일정이 계속되었다. 청소년들은 수원화성박물관과 화성행궁, 경기도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역사 유적지 탐방 및 도슨트 체험을 통해 다양한 역사적 내용을 직접 보고, 느끼고, 배웠다. 또한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와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을 찾아 문화 체험과 단체 미션 활동을 수행하며, 배려와 협동심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권구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이번 캠프에 대해 “청소년들이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보고 느끼며, 다양한 역사적 내용을 배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평가하며,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상호 이해 역량을 키우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25년 경기도-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교류캠프’는 단순히 지역 간 이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를 위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