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넝쿨마당 능이버섯백숙 행당동본점’은 여름철 보양식 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중복, 초복 등 삼복더위에 건강을 챙기려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대표 메뉴인 능계탕과 능이버섯백숙은 닭 속에 전복까지 품고 있어 한 끼로도 든든하다. 능이버섯 특유의 깊은 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맑고 깔끔한 맛을 낸다. 느끼함 없이 끝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찬 역시 한층 식사를 돋운다. 도라지무침, 갓김치, 백김치, 마늘쫑, 고추 등 다채로운 밑반찬은 직접 담가 내어 정성과 풍미가 살아있다.
방문객들의 후기에 따르면, 닭은 부드럽게 찢어질 정도로 잘 삶아져 있어 잡내 없이 고소하다. 일부 손님들은 “서울에서 이 맛을 낼 집이 없다”고 단언하며, 특히 김치와 마늘장아찌를 별미로 꼽는다. 영양밥 역시 남기기 아쉬워 포장해 가는 이들이 많다.
넓고 깔끔한 내부 공간은 가족 모임이나 단체 회식 장소로도 적합하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정갈한 상차림을 즐길 수 있어, 한방 보양식의 품격을 느끼게 한다. 여름철 무더위 속, 기력 회복을 원한다면 능이 향과 함께 건강을 담은 ‘넝쿨마당 능이버섯백숙’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