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여름학기 개강 [사진제공=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서중 기자 / 상월곡실버복지센터(김경회 센터장)는 오는 8월 한 달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학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학기는 디지털,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어르신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들로 채워질 계획이다.
올해 여름학기에는 새롭게 개설된 신규 강좌들이 어르신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외국어 학습 앱을 활용한 디지털 영어 수업 ‘헬로우! 미스터리!’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며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여름학기 개강 [사진제공=상월곡실버복지센터]
또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하여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스마트폰 기초부터 일상 속 디지털 활용까지 폭넓게 다루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소외를 줄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도 함께 마련되었다. ‘체험환경교육’은 오감을 활용해 생태와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몰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모던아트미술’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미적 감각을 함께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여름학기 개강 [사진제공=상월곡실버복지센터]
여가 및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는 ‘사군자’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붓을 들고 먹을 갈며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일상 속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여름학기 기간 동안 센터에서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특화사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문화·여가 동아리들은 일상의 활력을 높이고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구성된 특화 프로그램들은 어르신 개개인의 관심사와 욕구를 반영하여 더욱 풍성하게 운영될 계획이다.

▲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여름학기 개강 [사진제공=상월곡실버복지센터]
더불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열린 강좌’도 진행된다. 매주 월, 수, 금 저녁 7시에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실버로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생활 문화를 함께 나누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시간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여름방학처럼 짧지만 특별한 기간인 여름학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배움과 활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디지털, 환경, 문화여가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세대와 시대를 넘나드는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여름학기 개강 [사진제공=상월곡실버복지센터]
여름학기는 8월 29일까지 활기차게 운영되며, 9월 1일부터는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이 그 열기를 이어받아 센터의 배움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