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전략과 생활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선택형 구조가 유지되며, 수험생 증가, 의대 정원 축소, 전공 자율선택제 강화 등 입시 환경 변화로 인해 전략적 준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전북교육청은 이 시기 수험생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가짜 공부’를 지목했다. 이는 자신의 실력이나 학습 방식에 대한 분석 없이 무작정 온라인 강의나 새로운 공부법만 탐색하는 비효율적인 공부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기출문제 분석, 연계교재 학습, 취약 개념과 문제 유형 보완 등 실전 중심의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헛공부는 단기적으로 위안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취감과 체력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시점에서는 자신의 학습이 실제로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공부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
공부 방법만큼이나 공부량 자체도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수험생들은 순수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자투리 시간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일상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집중력 있는 ‘진짜 공부’를 통해 꾸준한 학습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최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북교육청은 수시 지원자와 정시 중심 수험생 각각의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수시 모집 지원자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과목별 집중 전략이 필요하며, 정시 준비생은 모든 과목에서의 고득점을 목표로 균형 잡힌 학습과 실전 감각 유지가 중요하다. 또한 대학별 전형 요소가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전형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의 대입 전략에 맞춘 맞춤형 수능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생활 습관 관리도 주요한 변수로 지목됐다.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아침에 피로한 상태로 시작하는 패턴은 수능 당일 컨디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수능 시간표에 맞춘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가 점심 직후 실시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시간대의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체력과 생활 리듬을 조절해야 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대학 입시설명회, 상시 진학 상담, 순수공부 60시간 약점보완 캠프,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 등 다양한 수험생 맞춤형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진로 방향과 수능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천 방안을 점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