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 도산역 앞에 위치한 주식회사 린스페이스(대표 윤채홍)가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별한 공간 ‘빛나는 인생마실’을 공식 오픈했다. 이곳은 단순한 셀프 사진 스튜디오를 넘어, 시니어들이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기록하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인생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빛나는 인생마실’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점차 소외되어가는 시니어들에게 문화적 자립과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셀프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 인터뷰 콘텐츠, 자서전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굿즈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보나드스토리(대표 김유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시니어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한 5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 출간도 함께 진행된다. 책자에는 참여 시니어들의 인생 여정, 가족과의 추억, 자신만의 가치관 등이 담겨 있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세대를 잇는 문화적 유산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김유미 보나드스토리 대표는 “시니어분들의 삶은 그 자체로 소중한 역사이며 이야기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촬영이 아니라, 그분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인생을 존중받는 경험이 되도록 기획했습니다”라며 “출판되는 소책자는 자녀와 손주들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채홍 린스페이스 대표는 “빛나는 인생마실은 시니어들이 편안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이 새로운 자존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기획과 공간 운영을 총괄한 마크강 디렉터는 “시니어 세대가 중심이 되는 콘텐츠 공간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 시니어분들이 주체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향후 정기 프로그램과 전시도 계획 중입니다”라고 향후 비전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니어 크리에이터 한연자 씨는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내 인생 이야기를 직접 정리하고 사진으로 남기니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 공간이 우리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다른 시니어분들도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광주 도산동의 ‘빛나는 인생마실’은 단순한 셀프 사진관을 넘어, 시니어들의 삶을 예술과 문화로 승화시키는 열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이 공간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