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임혜연 강사가(에듀테크리더스 대표) 유보이음 디지털처음학교인 필승어린이집과 시립큰솔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리터러시 및 AI를 활용한 디지털놀이’를 주제로 한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각 어린이집 현장에서 주 4회차로 운영되었으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유아를 위한 교사의 역할 재정립과 실천 중심의 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였다.
1회차에서는 디지털 시민성과 교육자의 윤리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리터러시와 윤리교육’이 이루어졌고, 이어지는 2~4회차에서는 구글 도구의 기초 활용부터 3D 증강현실 체험, 패들렛을 활용한 놀이기록 공유, 챗GPT를 통한 스토리텔링 활동, 캔바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SUNO로 주제에 맞는 노래를 제작하는 실습이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AI 도구를 누구나 활용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놀이로 연결할 수 있을지 막막했었다”며, “연수를 통해 연령별 특성에 맞는 디지털 놀이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필승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살려 ‘북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만 3세 유아들이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교사 지도하에 “내 그림을 캐릭터로 그려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자신만의 디지털 캐릭터를 생성하는 활동이 이뤄졌으며, 이렇게 완성된 친구들의 캐릭터를 모아 구글 Whisk를 활용해 하나의 동화책으로 엮는 작업도 함께 구상 중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반영된 캐릭터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는 이 활동은 유아의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AI 도구가 놀이의 확장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립큰솔어린이집은 자연친화적인 어린이집 콘셉트를 살려 텃밭 활동과 디지털 표현을 융합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곤충 캐릭터와 목소리를 활용해 제작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상인 ‘큰솔 텃밭의 전설’이 있다. 이 활동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만난 곤충을 관찰하고 손으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구성한 뒤, 각 장면을 촬영하여 디지털 영상으로 완성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아이들의 목소리가 나레이션으로 삽입되어 생동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자연친화적 놀이 경험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감수성과 표현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더불어 시립큰솔어린이집은 각 반별 놀이 활동을 영상 콘텐츠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반별 놀이 채널’ 형태의 구성도 기획 중이다. 이는 유아의 주도적 놀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며, 교사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의 흐름을 설계하는 과정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연수 종료 이후에도 한 달에 한 번씩 놀이 컨설팅을 통해 교사들의 실천 사례를 점검하고, 놀이 설계 방향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현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임혜연 강사는 “AI와 디지털 도구는 교육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를 확장하고 상상을 현실로 연결해주는 도구”라며, “실제 어린이집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놀이를 교사들이 자신감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앞으로도 유아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실천 중심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연강사는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 및 공인트레이너와 Book Creator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구글 공인 PD 파트너 Dicolab의 디지털전환 교육원 수석 연구원으로 다양한 Google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주)하이코두 수석강사로 서울 및 인천 초, 중, 고등학교 코딩전문교육강사 및 진로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디지털전환교육을 위해 챗 GPT를 활용한 문서 자동화, 학부모와 함께하는 디지털놀이, 캔바를 활용한 다양한 교과융합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